홍콩, 중추절 맞아 성대한 ‘타이항 파이어드래곤 댄스’ 축제 개최

홍콩 - Media OutReach -2018 년 9 월 20 일 - 곧 다가올 9월 24일(음력 8월15일)은 홍콩 최대 명절인 중추절이다. 추수를 앞두고 달에 제사를 지내는 의식에서 비롯된 중추절은 홍콩의 유서 깊은 전통문화를 보여준다.

 

 

타이항 파이어드래곤 댄스 (2018년 9월 23 -- 25일)

타이항 주민들은 중추절을 기리기 위해 사흘 간 타이항 파이어드래곤 댄스 축제를 연다. 이 축제는 2011년 중국 무형유산 목록에 포함됐다.

 

훈련 받은 300명의 참가자 무리가 향이 잔뜩 꽂힌 67m 길이의 용 모양 조형물을 들고 거리 곳곳을 돌아다닐 때마다 북과 징 소리가 울려 퍼지고 향 연기가 피어 오른다. 판금, 밀짚, 등나무로 만들어진  70kg의 용 머리와 불타오르는 두 눈은 단연 압권으로, 평생 잊지 못할 장면을 연출한다.

 

월병

월병은 홍콩 중추절에 빼놓을 수 없는 먹거리이다. 복을 기원하는 무늬가 그려진 틀에서 구운 다음 연꽃 씨와 노른자 2개로 속을 채우는 것이 전통 방법이다. 그러나 시간이 흐르면서 전통이 다양해져 속에 초콜릿, 두리안, 금귤, 마차, 에그 커스터드, 팥 등을 넣기도 한다.

 

" 달 토끼 뤼미에르 " 전시 (2018년 9월 19일 -- 10월 17일)

호주 아티스트인 아만다 페러(Amanda Parer)의 거대 '달 토끼' 설치물이 홍콩에 최초로 전시된다. '달 토끼 뤼미에르' 설치물은 완차이에 있는 리퉁 애비뉴(Lee Tung Avenue)와 침사추이에 있는 차이나 홍콩 시티(China Hong Kong City)에서 만나볼 수 있다. 각 전시장에 10마리의 '달 토끼'가 전시되며, 이와 함께 다양한 기념행사, 워크숍, 야외 행사 및 놀이 행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설명 : 타이항 파이어드래곤 댄스 행사가 2018년 9월 23~25일 열릴 예정이다(좌). 호주 아티스트 아만다 페러의 '달 토끼 뤼미에르' 전시(우).

 

홍콩 관광 및 중추절 축제에 대한 상세 정보는 홍콩관광진흥청(HKTB) 웹사이트( http://www.discoverhongkong.com )에서 확인할 수 있다.

고해상도 사진과 영상은 다음 링크에서 내려 받을 수 있다(https://bit.ly/2x4wJM5).

 

2018 타이항 파이어드래곤과 관련된 사진과 영상은 축제 후 게티이미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https://www.image.net/press/hongkongimages).